2016년 5월 10일 화요일

20년된 효성 크루즈1 ( GA125)의 부활


아주 오래된 오토바이....효성 크루즈1 20년전 동네 오토바이 가게에서 신차로 직구매한 물건, 1500Km를 타고 오랫동안 나가살다가, 동생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시간과먼지가 쌓여 고철처럼 한쪽 구석에 놓여있던  이물건을 20년만에 다시 소생시키는 프로젝트에 착수.



상태 : 타이어 공기 빠짐 그러나 갈라짐없고 외관상 양호, 연료탱크속 녹이 심함, 체인이 늘어져 있음, 밧데리 당연 방전, 스파크플러그 상태 양호, 프레임 상태 양호하나 크롬재질은 녹이 약간씩 보임. 위의 사진은 전체를 DIY로 손본후 기념으로 스타벅스앞에 세워두고 커피마시면서 한컷.



1, 연료탱크 내부 녹제거 : 녹을 제거하지 않으면 캬브레타를 막아 시동불량 예측됨에 따라
정보수집.....연료탱크 탈거후 식초2리터와 굵은 모래를 넣고 마구 흔들어줌. 심하던 녹이 완전히 제거됨. 향후 쉽게 녹이 나겠지만 일단 시동에 무리 없음.
오래된 오토바이의 고질적인 문제점입니다......상태좋은걸로 갈수있으면 좋지만 여의치 않으면 세척해서 사용해도 문제없을듯 합니다....세조기 밑 연료라인에 연료필터를 달아줫음...
사진은 세척후 이주가 지난다음 모습.....원래는 벌겋게 녹이 전체를 덮고 있었음.

2, 캬브레타 세척 : 125cc용 캬브는 단순해서 쉽게 분해세척가능함. 그러나....위쪽에서 뚜껑부분을 돌려 풀고.....니들을 살짝 닦아주는걸로 일단 시동에 도전

3, 엔진오일 : 오일이 말라 있어서...정량까지 보충

4, 타이어 : 바람이 전혀 없어....자전거용 간이 손펌푸로 힘들게 주입

주유소에 세제빈통 들고가서 휘발유 3리터를 사와선.......연료통에 붓고
쓰로틀을 여러번 감아주고...퀵으로 시동....열번이상...시도....걸린다....통통~~끄읔..띠리리리
소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 백프로....


연료라인을 뽑아서 체크해보니.....휘발유가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세조기(연료콕크) 불량
예스바이크에서 인터넷으로 크루즈용 세조기 주문.......연료탱크에 맞기는 한데
프레임에 걸려서 연료탱크 고정할 수 없음.......규격에 맞지 않음....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없음...GA125용이라고 적혀있는 세조기는 다 똑같은 모양...그러나 아님.

기존에 세조기...연료가 뚝뚝 흐르기까지 한걸.....분해해보니....내부 고무가 경화되어 찟어져있어 본드로 떡칠한후 일단 스위치 고정해서 다시 조립...세조기필터는 세척....장착후 체크해보니(입으로 빨아보면...으그그그......휘발유맛) 휘발유 잘나옴......시동...퀵퀵퀵.........통통통통통~~.....ㅋㅋ 시동이 안꺼짐...만세!!...심장이 뜁니다.

캬브에 공회전 조절 나사로 1500rpm에 맞추고...클러치 1단 넣고 출발....제대로 움직인다..

WD4D를 체인에 뿌려 묵은때를 수건으로 닦아내고.....일반윤할오일을 체인에 도포
통통통 거리며....집근처...오토바이 수리점에 직행.....
6000원주고 오일갈고....체인장력조절....

이것저것 물어보니...아저씨왈 "세조기나 연료탱크는 폐차장에서 떳어와야제 엄써"

오일갈고...동네 한바퀴 돌고 돌아와선.....차분하게...하나씩 점검....브레이크액
뚜껑열어보니...액이 거무튀튀한게....기능하지 못할듯...도트3 자동차용 브레이크액을 사와
직접....교환.....유튜브에서 브레이크액 교환 장면을 여러개 보고....따라함...
비닐 호수연결해서...뽑아내는것 까진 좋았는데.....밸브 잠그고....브레이크 잡고...힘껏
밀어보니..밀리네.......공기가 들어간걱....다시 시도.......밸브 잠그기전...한손으로는 브레이크
꽉잡고....나머지손으로...잠금....오토바이래서 다행.....이번엔..굿잡


연료캡 뒷면...까만고무 가장자리에 크랙도 여러개 있고...일단...위에 보이는 나사를 열고
내부를 분해해서...청소...안에 보면 탱크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부품들이 있음
금간 고무크랙에 순간접착제 발라주고....완전분해 청소후 조립
금속부분 녹은 wd4d를 뿌려주고 닦아냄


크루즈125cc 매뉴얼 오토바이가 좋은점

125cc 오토바이는 20년 전이나 별반 크게 달라진게 없다.
캬브식에서 인잭션방식 정도....크다면 디자인트랜드
지금도 국내 125cc는 캬브방식이 많다.
캬브가 작고 앙증맞아 분해세척이 용이해서
Diy에 좋음

의자 포지션이 낮아...안정됨...양쪽발이 땅에 닿으니
불안감 없고...쿠션이 예술...승차감 쵝오

125cc라 휘두르기 좋음
리터급 오토바이는 무게감으로 동네마실은 힘들고
이건 동네마실부터....전국투어까지 가능
탱크용량이 14리터 정도래서 서울부산 한번에 감

연비좋고 부품 싸고 오래된 오토바이래도
국산부품은 구하기 쉬움

야마하 마제스티400을 탔었는데
타는 재미는 이게 더 있음





















2016년 1월 23일 토요일

아파트 화장실 담배냄새가 올라오는걸 막으려면


환풍기에 역류차단댐퍼가 붙어있는 환풍기로 교체해야 합니다.
기압차이에 의해 아랫층 화장실 냄새가 유입되는거지요
간단해 보이지만...환풍기 작동시에는 바람에 의해 열리고
오프시에는 자동으로 닫힙니다.

대부분의 환풍기는 저런 댐퍼가 붙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환기능력도 탁월하지 않습니다.
청소를 하지 않기에 분해해 보면
떡먼지가 팬주위를 막고 있습니다.
습기까지 더해져 나쁜냄새까지 납니다.

국산 힘펠 환풍기가 환기능력도 탁월하고 역류차단댐퍼가 붙어있습니다.
게다가 전체를 떳지 않고도 청소가 용이하게 분해됩니다.











아파트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고군분투기

아이에게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 주고 싶었습니다.
황사, 먼지, 공기중 유해화학물질등


처음 구입한 LG공기정화기 오염도 센서가 있어 눈으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내부구조는 대부분의 공기정화기가 같습니다.
뒤쪽에 큰팬이 돌고 앞에는 필터가 놓여져 있습니다.

효과는 그닥 느끼지 못합니다...마음의 위안은 되고요
아파트 거실에 두고 사용하기보다는 아이들방 하나정도 사이즈에 적합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등 동물을 키운다면 효과적입니다.

겨울철 난방시 건조해지죠
습도계를 구입합니다. 비교적 정확성을 가진


일제 온도 습도계입니다. 믿을만 합니다.
이마트등에서 파는 온습도계를 보면
같은물건, 같은장소인데도...각각 수치가 다릅니다.


아이방에 작은 가습기를 놓아둡니다.
이런종류의 작은 가습기는 수명이 짧고 좀 시끄럽습니다.
작다는게 장점이죠
벌써...3개째 구입했습니다. 고장이 잘납니다.


일반적인 큰용량의 가습기 입니다.
가습능력도 탁월합니다. 습도가 금방 올라가죠
단점은 수도물 사용시 염소성분도 함께 공중으로 발산합니다.
그리고..자주 청소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자연가습방식 입니다. 습도를 올리는 속도는 느립니다.
조용한편이고 대체로 만족합니다
단점이라면.......가습기는 항상 물이 차있기 때문에
세균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무엇보다 분해 청소가 용이해야하는데
이런류는....물받이까지만 용이합니다.



이건 좀 오래된거지만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구조가 간단하고 청소가 용이합니다.
가습기를 분해해 보면...손이 닿지 않는 팬등에는
떡먼지가 쌓여있습니다.
그런곳에 습기까지 있으니.....비위생적이죠
이기종은 분해가 아주 손쉽습니다.
완전 분해하는데 일이분이면 됩니다.

그동안 사용해본 가습기에 대한 생각은
분해청소가 용이해야한다 입니다.




벽걸이 형태로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측정해서 알려주는 기기입니다.
가격대가 쎈게 흠입니다만...아주 유용합니다.

달력기능과 온도,습도가 덤으로 있지만
위에 보이는 큰숫자가...이산화탄소 농도를 ppm으로 보여줍니다.

1000ppm 이상이면 poor에 불이 들오고
그때....환기를 합니다.

부엌에서 가스로 조리하면...금방 2000ppm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조리시는 꼭 덕트팬을 돌려야합니다.









싱크대 턱 때문에 커피포트, 주전자 올려놓을 받침대 DIY


주방 싱크대에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직접 제작
인터넷으로 나무를 주문하고....요즈음은 사이즈 주문하면 직접 잘라서 배송됨...못질만 뚝딱뚝딱하면 됨. 흰색페인팅도 하고....수평 맞추는건....아이들 고무지우개를 잘라서...순간접착제로 바닥에 붙임. 와이프가 만들어 달래서 한거임.

베란다 빨래 건조대 교체 DIY



빨래건조대 올리고 내리는 줄이 끊어져 인터넷으로 밧줄만 주문해서 교체하려다....가격이 좋아서 통채로 교체.
스탠다드형으로 주문........천장에 구멍을 뚫고 설치해야한다면 포기하거나...사람을 불러서 하거나...직접은 엄두가 안남
벽걸이 TV를 설치하려 거실벽에 구멍을 뚫어본 경험상......천정에 구멍을 낸다는건.....끔직한일

기존 설치된 걸 들어내고 그자리에 새로산걸 부착한다면......무척 손쉬운 일

주의사항
1. 대부분 인터넷으로 주문시...나사구멍 자리는 걱정안해도 될정도로 잘맞음
2. 기존 못제거시....나사산이 오래되어서 겉돌거나 하면...펜치등으로 나사를 돌려서 뽑아야함
3. 힘으로 뽑으려고 하면......힘만들고 안뽑힘....나사를 먼저 돌려서 뽑고나서...앙카제거
4. 뽑은 자리에 구성품중 플라스틱 앙카를 손으로 밀어넣고.....나사를 돌려서 박음....끝




뽑는게 일이고....새로산걸 부착하는건.....잠간이면 됨.




깨끗하죠!! 가격도 얼마 안하는데

카오디오 집에서 사용하기




거추장스럽지 않게 쉽게 라디오를 듣고, USB드라이버와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mp3음악을 듣고싶었다.

이를 만족시켜주는 작은 오디오 시스템은 많다.

싼건 그 가벼운 소리가 싫고 적당한 가격에 꽤 좋은소리를 들을수 있을까 시작한게 버려진 카오디오를 이용하는거였다.

중고시장에선 신차를 뽑자말자 떼어낸 카오디오를 쉽게 구입할수있다....기능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지만

준비물 : 
1 카오디오 
2, 남는 스피커 (자동차는 4옴, 일반 8옴, 머든 쓸만함 ) 
3, 카오디오 배선잭 (인터넷구매) 
4, 12v 아답터 
5, 포터 트럭용 안테나

만들기 : 인터넷 검색으로 해결, 정보 많음

난이도 : 어렵지 않음

장점 : 소리도 쓸만하고...자동차에서 처럼 조작이 간편(터치..터치)하고 시원시원함.....라디오 수신감도 최상. 안테나가 장난아니죠



연결잭을 구입하지 않고....컴퓨터 파워서플라이 선과 단자를 이용해 위그림처럼 연결해도 됨.
연결배선은 카오디오윗부분에 인쇄되어 있는경우 있고, 아니면...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봄

(위사진은 쌍용제품, 코란도C에서 탈거한 카오디오)



NF소나타 카오디오 작업....인터넷에서 잭을 구매해서 연결함....작업이 편하고 깔끔함
현대와 기아차 오디오는 잭을 같이 사용함...최근모델 들만

주의사항 : 12V 3A 아답터면 충분하나, 아답터에 따라 라디오 잡음에 차이가 있음,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것보단
노트북이나 외장하드등에 사용중인 아답터가 잡음이 없음. 아답터 테스트후 사용, 아래와 같은 젠더를 사용하면
아답터 끝을 자르지 않아도 되구...테스트 용이합니다.....안테나는 포터트럭용 안테나가 선길이에도 여유가 있고 심플해서 설치도 용이합니다.

DIY를 위해 구매한 품목들

구매후기
피복제거용 이지스트리퍼 : 가격대비 마음에 듬, 너무쉽게 피복제거
12V 아답터 : 잡음이 심해 사용안함...대신 외장하드용이랑 바꿔서 사용
수축튜브 : 깔끔한 마무리


사용후기  : FM 93.1을 듣거나....USB에 MP파일 넣어서 많이들음...스피커만 받혀준다면(AR스피커사용) 편하고 소리퀄리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오디오는 스피커우선...그다음이 앰프...외산스피커 조치만....옛날오디오 스피커들  소리가 요즘 프라스틱의 가벼운것에 비하면....명품에 가까운소리를 냅니다.